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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이 내달 5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노래하는 가수 로봇 ‘에버’.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달 5일부터 오는 6월까지 특별전시관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로봇에 대한 관심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로봇의 동력과 구조,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의 다양한 로봇 컨텐츠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창의체험학습형 전시회로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노래하는 가수 로봇 ‘에버’를 비롯해 노래에 맞춰 춤추는 ‘휴머노이드 댄스로봇’, 관람객과 상호 교감하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에트로’, 최첨단 무기 ‘견마로봇’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톰, 태권V, 마징가Z 등 인기 애니메이션 로봇을 비롯해 생활용품과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작품인 미국 ’메르세데스 모노 사이클’ 등도 소개된다.
이 밖에 행위 예술가 낸시랭이 만든 터부 요기니 시리즈 10여 점과 곤충로봇 등이 전시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행사기간동안 관람객의 로봇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과 로봇 그리기, 무료 영화상영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초기 로봇에서 최첨단 로봇에 이르기까지 총 150여 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이라며 “특히 체험 학습형 작품들로 구성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