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사상 첫 여성 직속기관장이 탄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에 이봉희(58)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전보하는 등 지방공무원 17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봉희 신임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지난 3월 사상 첫 여성서기관으로 승진한데 이어 일반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직속기관장에 보임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교육청은 또 교육파견됐던 강경섭·위영복 4급 서기관을 각각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에 전보하고, 임철 대전시청 교육협력관은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대전교육정보원 총무부장으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26명, 전보 105명, 교육파견 2명, 공로연수 1명, 신규임용 19명, 퇴직 19명, 타 시도 전출입 7명등 총 179명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12·17교육감 선거 후 그간 추진한 교육정책과 사업의 마무리와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과 지방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승진 위주의 인사에 역점을 두고 소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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