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교수회는 28일 공주대·공주교대와 통합 추진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원천무효를 선언했다.
교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통합의 핵심 쟁점인 ‘통합대학 교명’과 ‘대학본부 위치’에 대해 각 대학이 다른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바른 의견수렴의 기본원칙을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또 대학본부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주요 구성원인 학생들의 참여를 완전 배제시켰다고 지적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