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인력채용을 확대한다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직자들은 둘에 하나꼴로 여전히 취업문턱이 높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의 27.0%가 올 취업시장 구직난이 '지난해 보다 조금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23.8%는 '훨씬 심각할 것이다'고 응답해 50.8%가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현재 취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현실적이지 못한 정부의 실업정책’을 꼽은 응답자가 31.0%로 가장 많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제’(25.8%),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16.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구직자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목표를 두고 있는 부문으로는 '일하고 싶은 직무분야'가 43.5%로 가장 높았고 ‘취업하고 싶은 업종’(24.0%), ‘취업 희망 지역’(9.7%) 등의 순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최근 대기업 입사 문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눈높이를 낮추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구직활동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곳에 입사 지원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취업분야를 명확히 하고 타깃이 되는 몇몇 기업으로 집중해서 공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의 27.0%가 올 취업시장 구직난이 '지난해 보다 조금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23.8%는 '훨씬 심각할 것이다'고 응답해 50.8%가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현재 취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현실적이지 못한 정부의 실업정책’을 꼽은 응답자가 31.0%로 가장 많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제’(25.8%),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16.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구직자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목표를 두고 있는 부문으로는 '일하고 싶은 직무분야'가 43.5%로 가장 높았고 ‘취업하고 싶은 업종’(24.0%), ‘취업 희망 지역’(9.7%) 등의 순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최근 대기업 입사 문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눈높이를 낮추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구직활동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곳에 입사 지원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취업분야를 명확히 하고 타깃이 되는 몇몇 기업으로 집중해서 공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