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잠룡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외곽조직인 길벗산악회가 오는 2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대전 길벗산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김 전 장관은 강연을 통해 사실상 대선 후보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 전 장관의 강연 주제 역시 ‘2012년 정국과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그의 ‘대통령학’에 대한 구상과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길벗 산악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산악회 회원과 김 전 장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산악회는) 김 전 장관과 행보를 함께하려는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한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경남 거제 출생으로 민주당의 취약지역인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바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인천아시아게임 조직위원장, 대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대한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해 44.6%를 득표해 석패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대전 길벗산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김 전 장관은 강연을 통해 사실상 대선 후보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 전 장관의 강연 주제 역시 ‘2012년 정국과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그의 ‘대통령학’에 대한 구상과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길벗 산악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산악회 회원과 김 전 장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산악회는) 김 전 장관과 행보를 함께하려는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한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경남 거제 출생으로 민주당의 취약지역인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바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인천아시아게임 조직위원장, 대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대한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해 44.6%를 득표해 석패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