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산단 대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과 함께 2단계 민자유치사업으로 해양생물과학동 건립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와 서천군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한 토지 보상을 70%가량 진행한 상태로 내년 2월 실시계획 인가를 얻은 뒤 내년 7월경 토목·건축공사에 착수, 201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66억 원이 증액된 1279억 원이 소요된다.
해양생물자원관 건립과 맞물려 국토해양부는 사업부지 내 2단계 사업인 해양생물과학동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초 기획재정부에 민자대상 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모두 1800억 원 규모다.
해양생물과학동 건립사업은 내년 초 민자 BTL사업 예산 신청, 2010~2011년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과 동시에 준공될 예정이다. 해양생물과학동은 해양바이오, 해양생물정보센터, 아쿠아뮤지엄(수족관·영상체험관), 체험터지풀 등으로 꾸며진다. 연구·전시 기능에 교육·관광 기능이 첨가되는 셈이다.
이대성 발전기획단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해양생물과학동은 해양생물 자원의 총괄적인 국가연구기관으로 세계 수준의 분류 전문기관 및 해양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거듭나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방문과 국제학회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가 빈번하게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물을 이용한 생명공학(BT) 원천소재를 관련업체에 제공할 수 있어 기업유치가 용이하고 향후 서천군은 해양생태계에 대한 연구·전시·교육·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276만㎡ 규모의 내륙산단과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립생태원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해양생물자원관·국립생태원·내륙산단으로 이어지는 삼각축을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국토해양부와 서천군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한 토지 보상을 70%가량 진행한 상태로 내년 2월 실시계획 인가를 얻은 뒤 내년 7월경 토목·건축공사에 착수, 201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66억 원이 증액된 1279억 원이 소요된다.
해양생물자원관 건립과 맞물려 국토해양부는 사업부지 내 2단계 사업인 해양생물과학동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초 기획재정부에 민자대상 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모두 1800억 원 규모다.
해양생물과학동 건립사업은 내년 초 민자 BTL사업 예산 신청, 2010~2011년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과 동시에 준공될 예정이다. 해양생물과학동은 해양바이오, 해양생물정보센터, 아쿠아뮤지엄(수족관·영상체험관), 체험터지풀 등으로 꾸며진다. 연구·전시 기능에 교육·관광 기능이 첨가되는 셈이다.
이대성 발전기획단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해양생물과학동은 해양생물 자원의 총괄적인 국가연구기관으로 세계 수준의 분류 전문기관 및 해양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거듭나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방문과 국제학회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가 빈번하게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물을 이용한 생명공학(BT) 원천소재를 관련업체에 제공할 수 있어 기업유치가 용이하고 향후 서천군은 해양생태계에 대한 연구·전시·교육·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276만㎡ 규모의 내륙산단과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립생태원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해양생물자원관·국립생태원·내륙산단으로 이어지는 삼각축을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