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에 이어 은값도 치솟고 있다.
16일 한국금거래소와 대전지역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은 국내기준시세는 이날 현재 1돈(3.75g)당 5192원으로, 지난해 3월 말 2321원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거래기준가에 소매업체 가공비와 유통비 등을 포함하면 소매가격은 1돈당 6000원 선에 육박하고 있다.
귀금속 전문가들은 은 시세 상승 요인으로 경기회복과 산업용 은의 수요를 꼽고 있다.
이처럼 은값 상승과 수요가 늘면서 은 상품이 차세대 제테크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귀금속 거래시장에는 팔려는 사람과 투자를 위해 구매하려는 사람이 모두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역 내 귀금속 업체마다 최근 금보다 은 시세를 묻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중구 은행동 A 귀금속 업체는 “최근 은 수저와 은 제품을 팔려는 사람이 2배 이상 늘어 하루에 10여 명 이상이 방문해 은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은 수저나, 은으로 만들어진 가공품, 은 상품을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 늘고 있는 것이다. 또 은 가격 상승을 노리고 재테크나 소장 목적으로 은을 구입하려는 사람도 늘었다.
은괴의 경우 150여만 원을 상회할 정도로 고가의 상품이지만 구입하겠다는 문의가 매일 이어지며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둔산지역 B 귀금속 업체 관계자는 “최근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보다 은을 찾는 사람이 많은 날도 있다”며 “언제까지 은 시세가 상승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16일 한국금거래소와 대전지역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은 국내기준시세는 이날 현재 1돈(3.75g)당 5192원으로, 지난해 3월 말 2321원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거래기준가에 소매업체 가공비와 유통비 등을 포함하면 소매가격은 1돈당 6000원 선에 육박하고 있다.
귀금속 전문가들은 은 시세 상승 요인으로 경기회복과 산업용 은의 수요를 꼽고 있다.
이처럼 은값 상승과 수요가 늘면서 은 상품이 차세대 제테크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귀금속 거래시장에는 팔려는 사람과 투자를 위해 구매하려는 사람이 모두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역 내 귀금속 업체마다 최근 금보다 은 시세를 묻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중구 은행동 A 귀금속 업체는 “최근 은 수저와 은 제품을 팔려는 사람이 2배 이상 늘어 하루에 10여 명 이상이 방문해 은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은 수저나, 은으로 만들어진 가공품, 은 상품을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이 늘고 있는 것이다. 또 은 가격 상승을 노리고 재테크나 소장 목적으로 은을 구입하려는 사람도 늘었다.
은괴의 경우 150여만 원을 상회할 정도로 고가의 상품이지만 구입하겠다는 문의가 매일 이어지며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둔산지역 B 귀금속 업체 관계자는 “최근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보다 은을 찾는 사람이 많은 날도 있다”며 “언제까지 은 시세가 상승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