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청주국제공항 및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 연결도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오송~청주국제공항 및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가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광역간선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KTX오송역~지방도 508호선(충북도 청원군)과 접속하는 총 연장 4.40km, 왕복 4차로 신설도로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는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간 광역대중교통을 구축하기 위한 노선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측 경계에서 조치원읍까지의 총 연장 4.50km를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건설청은 이번 사업이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올 하반기 설계용역을 착수, 오는 2017년까지 두 사업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세종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시간을 현재 1시간에서 40분으로 약 20분 단축시키고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및 KTX오송역 및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는 향후 세종시의 주요 간선도로가 될 뿐만 아니라 행복도시와 조치원간 접근성 향상으로 수도권 접근 시설인 조치원역 이용 확대와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건설청은 내다보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