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핵테러방지구상(GICNT)총회와 이행평가그룹(IAG)회의가 대전에서 열린다.

세계핵테러방지구상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오는 6월 29~7월 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국내외 80개국, 600여 명의 핵테러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개최지로 서울, 부산, 인천과 대전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자체검토 결과, 대전과 인천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난 2월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현장실사를 실시한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대전에 있는 원자력관련 중추기관들을 집중 부각하고, 대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총회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컨벤션센터 중심의 문화·예술·관광자원과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 타 시·도와 차별성이 있어 대전을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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