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전, 충청권 공공분양 및 임대시장이 대폭 축소됐다.
공공분양은 총 1300가구에 그쳐 전국 공급 가구수와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두고 있으며, 임대공급은 전무해 서민주택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26개 지구에서 총 3만 4244가구를 공급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 내 공공분양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전·충북 각각 1곳으로 총 1300가구가, 임대공급은 충남 서천 종천 10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대전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은 대동 휴먼시아로 총 767가구가 내달 공급되며, 충북에서는 청주 성화 2블록 총 533가구가 올 5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그러나 올 상반기 충청권에 공급되는 1300가구는 전국 공공분양 물량(1만 3639가구)의 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전국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1만 6412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은 4193가구로 총 2만 605가구이지만 충청권 임대공급은 충남 107가구를 제외하고 전무한 실정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해 공공분양물량은 1716가구, 공공임대 64가구, 국민임대 624가구 등 총 2394가구가 공급된 반면 올해는 공공분양 물량 767가구에 그칠 가능성이 커 서민주택시장의 공급부족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의 공공 미분양시장 역시 석촌지구를 제외하고 물량이 소진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민간주택분양 시장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800만 원 이상의 고분양가가 서민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공공분양은 총 1300가구에 그쳐 전국 공급 가구수와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두고 있으며, 임대공급은 전무해 서민주택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26개 지구에서 총 3만 4244가구를 공급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 내 공공분양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전·충북 각각 1곳으로 총 1300가구가, 임대공급은 충남 서천 종천 10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대전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은 대동 휴먼시아로 총 767가구가 내달 공급되며, 충북에서는 청주 성화 2블록 총 533가구가 올 5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그러나 올 상반기 충청권에 공급되는 1300가구는 전국 공공분양 물량(1만 3639가구)의 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전국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1만 6412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은 4193가구로 총 2만 605가구이지만 충청권 임대공급은 충남 107가구를 제외하고 전무한 실정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해 공공분양물량은 1716가구, 공공임대 64가구, 국민임대 624가구 등 총 2394가구가 공급된 반면 올해는 공공분양 물량 767가구에 그칠 가능성이 커 서민주택시장의 공급부족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의 공공 미분양시장 역시 석촌지구를 제외하고 물량이 소진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민간주택분양 시장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800만 원 이상의 고분양가가 서민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