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들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고 싶은 남자로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을 꼽았다.

온라인 패션·뷰티 웹진 엘르 엣진(www.atzine.com)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 스타에게 무엇을 받고 싶나요?'란 주제로 10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중이다. 중간 집계 결과, 현빈이 원빈·조인성·강동원 등 쟁쟁한 꽃미남 스타들을 제치고 화이트데이에 선물 받고 싶은 남자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작 화이트데이에는 해병대 훈련소에서 땀을 빼고 있을 ‘그대’이지만, 2030 여성들의 지지율은 절대적이었다.

현빈에 이어 '아저씨' 원빈이 2위로 바짝 현빈의 뒤를 쫓고 있다. 3위에는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삼동이' 역할을 맡아 누나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김수현이 뽑히며 현빈과 원빈을 이을 차세대 꽃미남임을 증명했다. 뒤 이어 소지섭·조인성·강동원 등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들이 랭크돼있다.

한편 화이트데이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시계·지갑·가방과 같은 패션 소품이 1위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 남자 스타를 화이트데이 선물로 받고 싶다거나, 김태희의 얼굴을 선물 받고 싶다는 응답도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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