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염홍철 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명의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에 조성돼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청와대와 총리실, 국회 등에 보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세종시는 과학벨트 사업을 바로 착수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과학벨트 사업이 올바르게 결정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과학·예술이 융·복합된 아시아권의 허브도시로 조성 중인 세종시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고, 인근의 대덕특구와 오송·오창의 IT·BT 단지는 과학벨트의 연구개발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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