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다 높디 높은 상승에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경제 대통령 답게 MB지수라는 지구상에 처음으로 생겨진 경제지표로 물가관리를 한다는 이 정부의 떨어지는 현실인식에 그저 참담함을 느낄뿐입니다.
배추김치가 비싸면 양배추로 김치 담가 먹으면 된다는 답으로 대안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이 정부의 물가 정책은 서민의 지갑 여닫기를 어렵게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미싱질 해버리는 초유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집만 해도 그렇습니다. 남편과 아들의 비만 관리와 건강을 위하여 식탁을 풀밭으로 만들어 버렸고 주부의 오십견 예방을 위하여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콩나물 한쪽 두부 한모가 어려운 현실에서 주부의 힘겨움이 있다면 바깥에서의 점심 한끼가 힘겨움에 남편의 처절함이 있습니다.
"다 내가 돈 못 버는 탓이리라…" 한갑부는 이렇게 반성합니다.
기재부 장관은 2분기 물가가 안정될 거라고 발표했는데 '소득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라는 문구에서는 분노를 넘어선 처연함을 느낍니다. 이 사람들의 수준은 책상물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나 하는 허탈한 처연함을 말입니다.
하긴 전망이 정책은 아니니 할말은 없습니다. 정책은 누가 하는 걸까 의문이 남지만 그런거에 의문 가지면 혼나니까… 그저 저도 전망이나 해 봅니다.
아마도 분기를 책상물림들처럼 콕 찍지는 못해도 오직 감으로만 판단해 보건데 MB지수에 포함된 서민에 필요한 생필품의 물가는 2011년 한해 엄청 오를 것입니다. 그 이유를 명확하게 하라고 한다면 이리 답하겠습니다.
"제가 전부터 다 당해봐서 압니다."
점심 시간 식당에서 전보다 2000원이나 오른 점심을 먹으며 우리는 가정경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요?
결국은 증가 했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득을 바탕으로 해서 10원 한 장을 아껴 쓰는 대책밖에는 없습니다.
한갑부는 정부보다 앞서고 확실한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으로 실현가능한 안 먹고 안 쓰는 방법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 대책은 실천하려 노력 안 해도 증가된 소득 자체가 없고 있다 하더라도 물가상승의 발치 아래에서의 %이기에 자동 실천되는 강력한 추진의 힘이 있을것입니다.
부디 소줏값과 담배값이나 제美?� 지켜주었으면 합니다.
한갑부 http://hanjabbu.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