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국립도서관 조감도.  
 

<속보>=세종시 국립도서관 건립공사가 닻을 올렸다. <본보 3월 7일자 2면 보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8일자로 세종시 국립도서관 건립공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 국립도서관 건립공사는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입찰참가 시 지역업체 20% 이상 공동 참여와 하도급 물량의 30% 이상을 지역업체에 주도록 했다.

입찰 추진일정은 이달 중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및 현장설명회, 5월까지 기술제안서 작성 및 기술제안 심사를 거쳐 6월 중에는 낙찰자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한다.

세종시 국립도서관은 세종시 입주민은 물론 내년부터 입주하게 될 중앙행정기관 등 관계자들에게 지식정보 및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할 대표적 문화시설로, 오는 2013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 국립도서관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로 공사비 절감, 에너지효율 극대화 등 미래지향형 친환경 건축물로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국립도서관은 1-5생활권 내 2만 9817㎡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면적 2만 1076㎡ 규모로 건립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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