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내년에 부여~탄천, 예산~신양, 홍성남부우회도로, 서산고북우회 등 전국의 국도 57개 구간 (398.1㎞)을 개통하고, 도로 분야 예산 9조 2736억 원 가운데 60%인 5조 5747억 원을 상반기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는 26개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1조 4544억 원이 투자된다.

대전~당진(94.3㎞), 공주~서천(59.0㎞), 춘천~동홍천(17.1㎞) 등 3개 고속도로가 내년에 신설 개통되고, 충주~제천(24.0㎞) 3개 구간이 착공된다.

국도는 4조 8368억 원을 투자해 충남 부여~탄천, 충북 보은 내북~운암, 충북 옥천 은행~옥천, 예산~신양, 홍성남부우회, 서산고북우회 등 총 57개 구간(398.1㎞)이 개통되며, 만리포~태안, 진천~증평1, 인포~보은 등 38개 구간(438.1㎞)은 공사가 시작된다.

이 밖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8481억 원이 투입돼 대전 신흥동~마달령(8㎞) 등 8개 구간이 개통되고, 대전 괴곡동~충남 논산 광역도로(17.5㎞) 등 9개 구간은 새로 사업이 추진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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