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 물가 급증세는 물론 서민경제 침체까지 장기화되면서 생계형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일 백화점 매장에서 손님을 가장, 신발을 훔친 혐의(절도)로 A(2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경 중구의 한 백화점 1층 신발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중 직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23만 원 상당의 여성구두를 훔친 혐의다.
경찰에서 A 씨는 “구두가 필요했는데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남 논산경찰서는 이날 출장 수금을 하는 은행 여직원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B(34)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B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40분경 논산시의 한 식당 앞에서 식당과 상점 등에서 출장 수금을 하는 은행원 C(39·여) 씨의 뒤를 따라가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현금 186만 원이 든 수금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돈벌이도 시원치 않고 생활이 힘들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대전 중부경찰서는 2일 백화점 매장에서 손님을 가장, 신발을 훔친 혐의(절도)로 A(2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경 중구의 한 백화점 1층 신발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중 직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23만 원 상당의 여성구두를 훔친 혐의다.
경찰에서 A 씨는 “구두가 필요했는데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남 논산경찰서는 이날 출장 수금을 하는 은행 여직원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B(34)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B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40분경 논산시의 한 식당 앞에서 식당과 상점 등에서 출장 수금을 하는 은행원 C(39·여) 씨의 뒤를 따라가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현금 186만 원이 든 수금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돈벌이도 시원치 않고 생활이 힘들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