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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성근 씨가 1일 천안을 찾아 정권교체의 당위성, 야권 대통합의 필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천안=유창림 기자 | ||
배우 문성근 씨가 1일 야권 대통합 단일 정당을 주장하며, 천안시 신부동 번화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문성근 씨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폭거, 독재로의 회귀, 서민경제의 위기 등을 주장하며 정권교체를 외쳤다.
이어 문 씨는 2012년 4월 총선 승리와 12월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민주 진보진영(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을 하나의 정당으로 묶어야 하며, 이를 위해 백만민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씨는 “백만민란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고, “서명 하나가 곧 애국하는 길이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문 씨와 함께 한 정효진 백만민란운동 조직국장은 “3·1절을 맞아 애국하는 마음으로 천안을 찾았으며, 천안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만민란운동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민주당의 김근태 고문, 박주선 이인영 천정배 최고위원, 무소속인 김두관 경남도지사, 참여정부 인사인 문재인 전비서실장, 김만복 전국정원장 등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근 씨는 백만민란운동을 위해 지난해 8월 26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이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 6개월 지난 1일 현재 참여인원이 8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천안에서는 신부동 번화가에서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천안민란’이라는 이름으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