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반석역 환승주차장이 완공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운영되지 않고 있어 인근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반석역 환승주차장(대전 유성구 반석동 635)은 도심 내 승용차 통행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가 사업비 40억 794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2263.1㎡ 규모(주차가능대수 249면)로 설립한 공용시설물이다.
문제는 이달 완공과 동시에 환승주차장에 대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운영권과 소유권을 둘러싸고, 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 간에 인계·인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주차장 영업이 늦어지고 있다.
반석역 일대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평소에도 차량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주변 상가나 반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시설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반면 관할구청인 유성구의 강력한 주·정차 단속은 계속되면서 반석역 환승주차장의 개통 지연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반석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 모(43) 씨는 "반석역 일대는 신도시 건설 때부터 주차시설이 협소해 불법 주·정차를 양산하고 있지만 구청은 동네주민이나 상인들 입장은 외면한 채 단속 일변도의 행정으로 매번 상인·주민들과 충돌하고 있다"며 반석역 환승주차장의 조속한 운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와 도시철도공사 측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끝났지만 아직 운영권과 소유권 이관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운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환승주차장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반석역 환승주차장(대전 유성구 반석동 635)은 도심 내 승용차 통행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가 사업비 40억 794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2263.1㎡ 규모(주차가능대수 249면)로 설립한 공용시설물이다.
문제는 이달 완공과 동시에 환승주차장에 대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운영권과 소유권을 둘러싸고, 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 간에 인계·인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주차장 영업이 늦어지고 있다.
반석역 일대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평소에도 차량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주변 상가나 반석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시설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반면 관할구청인 유성구의 강력한 주·정차 단속은 계속되면서 반석역 환승주차장의 개통 지연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반석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 모(43) 씨는 "반석역 일대는 신도시 건설 때부터 주차시설이 협소해 불법 주·정차를 양산하고 있지만 구청은 동네주민이나 상인들 입장은 외면한 채 단속 일변도의 행정으로 매번 상인·주민들과 충돌하고 있다"며 반석역 환승주차장의 조속한 운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와 도시철도공사 측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끝났지만 아직 운영권과 소유권 이관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운영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환승주차장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