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면접이 여전히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방식의 우선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은 서류전형의 이력서 검토 시 자격증보다 전공과 관련분야 인턴 등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이 실시한 '2011년 상반기 신규인력 수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때 면접(53.5%), 서류전형(38.6%) 순으로 심사 비중을 두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설문 대상기업의 대부분이 이력서(98.0%)와 면접(96.5%)을 통해 신입 사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에 비해 이력서와 면접의 비중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면접 방식은 일반 면접이 98.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프레젠테이션 면접(9.7%)과 영어면접(5.2%)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비율이 낮아졌다.
서류전형의 경우 이력서 항목별 중요도는 '전공' 30.9%, '관련 분야 인턴·아르바이트 경험' 25.7%, '면허·자격증' 17.6% 등의 순이었다.
인턴·아르바이트 경험은 순위는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14.7%)와 비교하면 그 중요도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각각 35.3%와 25.1%의 중요도를 보인 전공과 면허·자격증의 중요도는 올 상반기 들어 중요성이 감소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면접 이외에도 구직자들의 관련지식과 경험을 중시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어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전공분야 및 관련 직종 인턴 등의 경험을 쌓는 것이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인 이상 일반 기업체 8962개를 모집단으로 했으며, 실제 조사가 이뤄진 업체는 1656개였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22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이 실시한 '2011년 상반기 신규인력 수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때 면접(53.5%), 서류전형(38.6%) 순으로 심사 비중을 두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설문 대상기업의 대부분이 이력서(98.0%)와 면접(96.5%)을 통해 신입 사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에 비해 이력서와 면접의 비중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면접 방식은 일반 면접이 98.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프레젠테이션 면접(9.7%)과 영어면접(5.2%)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비율이 낮아졌다.
서류전형의 경우 이력서 항목별 중요도는 '전공' 30.9%, '관련 분야 인턴·아르바이트 경험' 25.7%, '면허·자격증' 17.6% 등의 순이었다.
인턴·아르바이트 경험은 순위는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14.7%)와 비교하면 그 중요도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각각 35.3%와 25.1%의 중요도를 보인 전공과 면허·자격증의 중요도는 올 상반기 들어 중요성이 감소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면접 이외에도 구직자들의 관련지식과 경험을 중시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어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전공분야 및 관련 직종 인턴 등의 경험을 쌓는 것이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인 이상 일반 기업체 8962개를 모집단으로 했으며, 실제 조사가 이뤄진 업체는 1656개였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