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IC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회덕IC 신설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신탄진IC의 교통량 증가, 진입로 차로수 부족, 대기차로 거리 협소, 신탄진로(국도17호선) 상습 체증 등 교통혼잡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회덕IC(가칭)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른 신탄진IC의 상습적인 교통혼잡, 신탄진IC와 연결되는 국도17호선의 교통정체 등으로 신탄진IC의 개량요구가 제기돼 2007년부터 신탄진 후면을 활용한 IC의 이설방안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왔다.

하지만 도로공사 측에서 이설에 따른 사업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제기해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머물러왔다.

시는 이에 따라 신탄진IC후면 활용 이설방안, 신탄진 휴게소 활용 이설방안, 회덕IC(가칭) 신설방안에 대해 대전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타당성을 검토, 신탄진IC 정비대안으로 기존의 신탄진IC를 존치시키고, 신규로 회덕IC(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을 최적안으로 도출했다.

시는 회덕IC(가칭)가 신설될 경우 대전산업단지, 둔산, 세종시 등 신탄진 남부지역의 접근성 및 이동성이 향상되고, 인접 국도17호선 등의 혼잡 완화 및 북대전IC의 교통량 전환으로 대덕대로 교통혼잡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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