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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교육과학강국대전충청연합 창립1주년 기념 특별강연이 열려 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과학 교육 및 연구 특성화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재현 공주대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김호열기자 kimhy@cctoday.co.kr | ||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연구 및 산업화 기능이 더해져 교육과 과학기술, 산업이 함께 조성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과학강국 대전충남연합은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글로벌 과학기술교육 특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염 시장은 “과학벨트는 지난 2005년 한국 국토개발종합계획 수립 당시 이미 충청권에 조성키로 했고, 이후 한나라당의 대선과 총선 공약에도 등장했고,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적 조사에서도 최적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정부가 이에 대해 말 바꾸기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교육계와 과학계가 사실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교육과 과학은 곧 정직과 진실”이라며 “과학벨트가 과학과 교육의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논의되기도 전에 정치논리에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재현 공주대 교수는 “세종시를 글로벌 과학기술 교육 특성화와 연계함로써 우수 연구인력 확보가 관건인 과학벨트의 성공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막대한 국비가 소요되는 세종시와 과학벨트 구축의 상호 보완전 추진이 효율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벨트와 기초과학연구원’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박사는 “과학벨트와 세종시를 연계함으로써 대덕특구와 오송·오창, 서울, 인천, 청주 등을 연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과학벨트의 세종시, 대덕특구의 연계 구축은 국가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