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충남지역 5대 주력상품의 수출 증가가 지역의 무역수지 증가에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한 49억 7600만 달러, 수입은 20.5% 증가한 26억 1400만 달러이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3억 62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는 대전·충남지역 모두 5대 수출주력상품의 수출 규모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역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전지역의 수출은 연초류, 축전지, 인쇄용지, 냉방기, 기타정밀화학원료 등 5개 상품이 전체 수출의 49.9%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축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상품의 수출 증가율이 큰 폭 뛰면서 전체 수출의 증가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냉방기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보다 70.9% 성장한 3153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기타정밀화학원료(42.1%)와 인쇄용지(40.6%)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충남지역 역시 지역 전체 수출의 67.2%를 담당하는 평판디스플레이, 집적회로반도체, 합성수지, 승용차, 석유화학 중간원료 등 5개 주력상품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수출이 225% 성장한 승용차가 지난해 12월 한 달 간 30.4%의 수출 증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평판디스플레이를 제외한 4개 상품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의 수출 상대국 비중도 일부 변동이 있었다.
대전은 지난해 지역 수출의 34.4%를 차지하는 대중국과 미국 수출규모가 각각 40.2%, 57.1% 증가했다. 또 필리핀(63.5%)이 제4위 수출주력국으로 부상했다. 같은기간 충남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장 많은 가운데 대홍콩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1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한 49억 7600만 달러, 수입은 20.5% 증가한 26억 1400만 달러이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3억 62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는 대전·충남지역 모두 5대 수출주력상품의 수출 규모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역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전지역의 수출은 연초류, 축전지, 인쇄용지, 냉방기, 기타정밀화학원료 등 5개 상품이 전체 수출의 49.9%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축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상품의 수출 증가율이 큰 폭 뛰면서 전체 수출의 증가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냉방기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보다 70.9% 성장한 3153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기타정밀화학원료(42.1%)와 인쇄용지(40.6%)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충남지역 역시 지역 전체 수출의 67.2%를 담당하는 평판디스플레이, 집적회로반도체, 합성수지, 승용차, 석유화학 중간원료 등 5개 주력상품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수출이 225% 성장한 승용차가 지난해 12월 한 달 간 30.4%의 수출 증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평판디스플레이를 제외한 4개 상품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의 수출 상대국 비중도 일부 변동이 있었다.
대전은 지난해 지역 수출의 34.4%를 차지하는 대중국과 미국 수출규모가 각각 40.2%, 57.1% 증가했다. 또 필리핀(63.5%)이 제4위 수출주력국으로 부상했다. 같은기간 충남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장 많은 가운데 대홍콩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