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졸업생들의 해외 명문 대학원 합격이 잇달아 화제다.
최근 금강대 졸업생 홍주연(영어통역전공, 2009년 졸업) 씨가 세계적인 명문 미국의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 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금강대는 지난 2003년 개교한 이래 매년 수능 1~2등급 수준의 우수 신입생 100명을 선발해 ‘소수정예교육’을 표방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4회째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해까지 12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된 가운데 23명이 중국의 베이징(北京)대, 푸단(復旦)대, 일본의 도쿄대(東京)대, 와세다대, 미국의 펜실베니아대, 미시간대, 영국의 런던정경대학(LSE) 등 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한데 이어, 이번에 24번째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홍주연 씨는 "졸업하고 일을 하면서 공부하느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재학시절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이같은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졸업하고도 계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신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며, 듀크대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금강대 졸업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