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전지역 중소형 아파트들의 몸값이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큰 폭으로 뛰어 올해 중소형 아파트가 지역 부동산시장의 가격 상승을 견일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7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전세난이 여전히 심화되면서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에 눈을 돌려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크게 부각돼 기존 인기있는 노은지구, 둔산지구, 도안신도시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 중소형 아파트들까지도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등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노은지구 국민주택 규모의 매매물건은 새해들어 지난해 말보다 2000만~3000만 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도안신도시 중소형대 미분양 물건의 경우 대부분 소진된 뒤 본격적인 플러스 프리미엄 채비를 갖추고 있다.
대덕구, 동구 외곽지역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들도 지난해 말보다 최대 2000만 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매시장에서도 중소형 평형대의 3억 원 이하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7일 대전에서는 이례적인 공개입찰분양이 있었던 수목토아파트는 특정 동, 특정 호의 경우 최고가로 88명이 경쟁을 벌여 주인을 찾았고, 총 139가구 가운데 대부분이 최고가로 낙찰되는 등 중소형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 전용 84.93㎡가 1월 대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44명이 몰리면서 감정가(2억 2500만 원) 보다 1000만 원 비싼 2억 3500만 원(104.44%)에 낙찰됐고,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4차 전용 84.99㎡도 19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의 109.66%인 2억 4125만 원에 주인을 찾는 등 중소형 아파트들의 인기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전세부족으로 중소형의 매매거래가 일어나면서 1월 한달간 0.92%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역별로는 서구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덕구, 유성구 순이었으며 면적대별로는 중소형면적대가 모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아파트 인기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게다가 큰 폭으로 뛰어 올해 중소형 아파트가 지역 부동산시장의 가격 상승을 견일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7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전세난이 여전히 심화되면서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에 눈을 돌려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크게 부각돼 기존 인기있는 노은지구, 둔산지구, 도안신도시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 중소형 아파트들까지도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등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노은지구 국민주택 규모의 매매물건은 새해들어 지난해 말보다 2000만~3000만 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도안신도시 중소형대 미분양 물건의 경우 대부분 소진된 뒤 본격적인 플러스 프리미엄 채비를 갖추고 있다.
대덕구, 동구 외곽지역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들도 지난해 말보다 최대 2000만 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매시장에서도 중소형 평형대의 3억 원 이하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7일 대전에서는 이례적인 공개입찰분양이 있었던 수목토아파트는 특정 동, 특정 호의 경우 최고가로 88명이 경쟁을 벌여 주인을 찾았고, 총 139가구 가운데 대부분이 최고가로 낙찰되는 등 중소형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 전용 84.93㎡가 1월 대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44명이 몰리면서 감정가(2억 2500만 원) 보다 1000만 원 비싼 2억 3500만 원(104.44%)에 낙찰됐고,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4차 전용 84.99㎡도 19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의 109.66%인 2억 4125만 원에 주인을 찾는 등 중소형 아파트들의 인기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전세부족으로 중소형의 매매거래가 일어나면서 1월 한달간 0.92%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역별로는 서구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덕구, 유성구 순이었으며 면적대별로는 중소형면적대가 모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아파트 인기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