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주택용지를 분양받은 10개 건설사의 사업추진여부가 오는 31일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부 건설사들이 연체료 100% 탕감을 요구 하고 있지만 사업추진에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막판 의견조율이 사업추진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극동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최근 연체료를 100% 탕감하고 설계 변경을 허용해주면 분양에 나서겠다는 뜻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 주택건설사업 추진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연내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세종시 민간주택건설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이전까지 건설사들은 땅값 인하 없이는 아파트 분양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었지만 최근 3개사가 기존 요구조건을 다소 완화시키며 사업추진의지를 보인것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10개 건설사의 사업추진여부는 오는 31일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가 중도금 연체 납부기간이었고 한달 유예기간을 둬 오는 31일이 실질적인 사업추진여부를 결정짓는 데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3개 건설사들이 요구하는 연체료 100% 탕감과 설계변경에 대해 LH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설계변경은 가능할 수 있지만 연체료 100% 탕감만큼은 불가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연체료 100%를 탕감해 줄 경우 세종시 토지분양을 받고 중도금을 착실히 내고 있는 타 건설사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라고 LH측은 못박았다.
이에따라 LH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치는 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가시적인 협의도출안을 낼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연체료 100% 탕감은 들어줄 수 없는 사안이 분명하지만 건설사들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계획”이라며 “세종시 주택건설사업이 첫마을 1단계 분양성공 등으로 사업성이 크게 상승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민간주택사업 추진 확정으로 세종시 주택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일부 건설사들이 연체료 100% 탕감을 요구 하고 있지만 사업추진에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막판 의견조율이 사업추진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극동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최근 연체료를 100% 탕감하고 설계 변경을 허용해주면 분양에 나서겠다는 뜻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 주택건설사업 추진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연내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세종시 민간주택건설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이전까지 건설사들은 땅값 인하 없이는 아파트 분양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었지만 최근 3개사가 기존 요구조건을 다소 완화시키며 사업추진의지를 보인것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10개 건설사의 사업추진여부는 오는 31일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가 중도금 연체 납부기간이었고 한달 유예기간을 둬 오는 31일이 실질적인 사업추진여부를 결정짓는 데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3개 건설사들이 요구하는 연체료 100% 탕감과 설계변경에 대해 LH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설계변경은 가능할 수 있지만 연체료 100% 탕감만큼은 불가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연체료 100%를 탕감해 줄 경우 세종시 토지분양을 받고 중도금을 착실히 내고 있는 타 건설사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라고 LH측은 못박았다.
이에따라 LH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치는 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가시적인 협의도출안을 낼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연체료 100% 탕감은 들어줄 수 없는 사안이 분명하지만 건설사들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계획”이라며 “세종시 주택건설사업이 첫마을 1단계 분양성공 등으로 사업성이 크게 상승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민간주택사업 추진 확정으로 세종시 주택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