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홍재형 국회부의장 등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27일 오후 2시 김황식 국무총리를 면담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가 대통령 공약 사항이며 정부에서 조차 이미 충청권을 최적지로 발표했음을 강조하고 과학벨트 논란 종식을 위해 조속히 충청권 입지를 공식화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또 국토해양부가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등을 추진하려하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가 시기상조임을 강조키로 했다.
김황식 총리 면담에는 국회 일정으로 외국출장 중인 오제세 의원을 제외한 홍 부의장, 노영민·변재일·정범구·양승조·박병석 의원 등 충청권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