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전현충원의 현충관 내 설치된 유가족 명단 알림 모니터. 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유가족과 조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장관련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현충원은 평일에만 진행하던 일일합동안장식을 지난해 11월 말부터 토요일과 공휴일까지 확대 시행했고, 지난달부터 임시 봉안을 위한 봉안관의 영현 안치함을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잠금장치와 명찰을 설치, 장기간 보관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이달 말부터 현충관 입구에 모니터를 설치, 안장자 명단을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안장자 명단 안내서비스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안장자 명단, 안장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잦은 문의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올해도 창의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각종 제도를 새롭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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