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여자 동창을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아산경찰서는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이 7~8년전에 욕을 했다는 이유로 약 4개월 동안 괴롭혀 온 장모(25)씨를 상습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장씨는 초등학교 여자동창인 피해자 김모(25)씨 집앞에 인분을 뿌리고, 대문 앞 하수구 뚜껑을 열어 빠지게 하는 것은 물론 와이어 자물쇠로 대문과 직장 출입문을 밖에서 잠궈 놓고, 주거지 담벼락과 피해자 여동생의 학교 담장에 붉은색 락커칠을 했다.
특히 장씨는 새벽에 60회에 걸쳐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뜨리고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수법으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25일 아산경찰서는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이 7~8년전에 욕을 했다는 이유로 약 4개월 동안 괴롭혀 온 장모(25)씨를 상습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장씨는 초등학교 여자동창인 피해자 김모(25)씨 집앞에 인분을 뿌리고, 대문 앞 하수구 뚜껑을 열어 빠지게 하는 것은 물론 와이어 자물쇠로 대문과 직장 출입문을 밖에서 잠궈 놓고, 주거지 담벼락과 피해자 여동생의 학교 담장에 붉은색 락커칠을 했다.
특히 장씨는 새벽에 60회에 걸쳐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뜨리고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수법으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