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천안을)은 24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와 관련 “막연히 ‘충청권’이라고 주장하는 것 보다 좀 더 구체적인 안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며 과학벨트의 천안 입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른 지자체의 경우 제안서를 제출한 곳도 있는 등 구체성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단순히 충청권이란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천안시는 정부 용역 결과 1위를 차지할 만큼 입지 조건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것으로 이미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28 천안시 보궐선거에서 과학벨트의 천안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 용역 결과 천안이 1위로 나와 있는 만큼 천안의 경쟁력과 유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천안을 거점지구로 한 다양한 모델을 각 자치단체 간에 협의해서 충청권의 단일안을 만들어 충청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26일 천안에서 과학벨트 입지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천안시 입지를 위한 더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과학벨트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최근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잇따른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2주 동안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와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반대하는 의원들은 없었다. 단지 당·정·청이 저마다 한마디씩 해서 결정될 사안이 아니라는 우려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추진을 위해 △과학벨트는 당연히 충청에 유치된다는 원칙의 확인과 천명 △정책 집행의 일관성 및 객관성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기 추진해 왔던 각종 평가지표(후보지 선정)에 근거한 추진 △정부가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이 사업은 공모가 아닌 지정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음을 밝히는 것 △대통령이 연두 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이 문제를 계획대로 조속하게 결정 등 4대 추진 원칙을 밝혔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른 지자체의 경우 제안서를 제출한 곳도 있는 등 구체성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단순히 충청권이란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천안시는 정부 용역 결과 1위를 차지할 만큼 입지 조건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것으로 이미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28 천안시 보궐선거에서 과학벨트의 천안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 용역 결과 천안이 1위로 나와 있는 만큼 천안의 경쟁력과 유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천안을 거점지구로 한 다양한 모델을 각 자치단체 간에 협의해서 충청권의 단일안을 만들어 충청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26일 천안에서 과학벨트 입지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천안시 입지를 위한 더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과학벨트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최근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잇따른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2주 동안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와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반대하는 의원들은 없었다. 단지 당·정·청이 저마다 한마디씩 해서 결정될 사안이 아니라는 우려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추진을 위해 △과학벨트는 당연히 충청에 유치된다는 원칙의 확인과 천명 △정책 집행의 일관성 및 객관성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기 추진해 왔던 각종 평가지표(후보지 선정)에 근거한 추진 △정부가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이 사업은 공모가 아닌 지정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음을 밝히는 것 △대통령이 연두 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이 문제를 계획대로 조속하게 결정 등 4대 추진 원칙을 밝혔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