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에 출생아 수는 늘고, 사망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인구동향 및 12월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대전지역 출생아 수는 1300명, 충남은 1700명으로, 사망자 수(대전 500명, 충남 1200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 누계는 대전 1만 3200명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고 충남 역시 1만 8700명으로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망자 수는 11월 한 달간 대전 500명, 충남 1200명으로, 출생아 수보다 작았지만 1월부터 11월 누계는 각각 5800명과 1만 2700명으로, 전년보다 7.4%와 2.4% 증가를 보였다.

이와 함께 대전과 충남지역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각각 900쌍과 1200쌍이 결혼하고, 각각 300쌍과 500쌍이 이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결혼 누계는 대전이 8200쌍, 충남은 1만 1700쌍으로 나타났고, 이혼은 대전 2900상, 충남 4300쌍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1월 전국 총 출생아 수는 4만 12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7.0% 증가했고, 사망자 수 역시 2만 2000명으로 4.3% 증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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