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천안시 직산읍 석곡리에 소재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시료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H5N1형)’으로 판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경계지역(반경 10㎞) 내에 위치한 곳으로, 앞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농장과 직산읍 판정리 오리농장에서 각각 5.4㎞와 7.5㎞에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의심신고가 최종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을 포함해 반경 500m내에 소재한 육계농장의 닭 4만 3000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31일 천안시 풍세면 종오리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시작으로 23일 현재 천안과 아산에서 총 5건의 AI가 확진됐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충남도는 지난 19일 천안시 직산읍 석곡리에 소재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시료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H5N1형)’으로 판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경계지역(반경 10㎞) 내에 위치한 곳으로, 앞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농장과 직산읍 판정리 오리농장에서 각각 5.4㎞와 7.5㎞에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의심신고가 최종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을 포함해 반경 500m내에 소재한 육계농장의 닭 4만 3000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31일 천안시 풍세면 종오리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시작으로 23일 현재 천안과 아산에서 총 5건의 AI가 확진됐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