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한파로 인해 대전과 충남지역 최대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전과 충남지역 최대전력수요는 기존 기록인 710만㎾를 초과한 727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계 최고 기록 680만㎾보다 6.9% 증가한 수치로, 전국 증가율 6.1%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전력수요 최고 기록 경신에서도 이번 겨울 전국적으론 4차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전·충남은 무려 9차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최대전력수요 최고 기록 행진이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본격가동 등으로 인한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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