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컨벤션뷰로가 올해 대전컨벤션센터(DCC) 개관 4년차를 맞아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MICE 산업(회의, 컨벤션, 전시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도적인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한다.

우선 대전컨벤션뷰로는 지난해 전년대비 20.8% 증가한 485건(국제행사 34건)의 각종회의 및 전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500건 이상의 행사를 유치키로 했다.

시도 MICE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60여 건의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초기부터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숙박·관광 등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대전컨벤션뷰로는 또 올해 확정된 ‘2011 세계 화학의 해 행사’와 ‘Water Korea’, ‘원자력안전기술정보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과학기술·의료·체육 등 시 핵심 정책분야의 사업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대전에 대덕연구단지가 출범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자 엑스포 개최 20주년이 되는 오는 2013년 5월 '세계과학기술혁신포럼(가칭)'을 개최, 과학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과학정책·과학비즈니스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 기후변화·우주·해양 등 현안 토론회, 우주문화·교육·차세대 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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