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충북도내 일부 LPG충전소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운전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업체에서 판매하는 불량 가스로 자동차의 엔진 성능이 저하되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각종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LPG 가스 평균가격이 1057.5원대로 치솟자 이보다 1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불량 LPG를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LPG연료 중 차량용 부탄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프로판을 정해진 기준보다 더 많이 혼합하는 방식으로 싸게 팔고 있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장관이 액화석유가스의 적정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가스에 대한 품질기준을 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지경부장관이 고시한 차량용 액화석유가스의 경우 여름에는 10%, 겨울에는 35%의 범위 안에서 프로판을 혼합해야 한다.
이 조항을 어길 경우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48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조항에도 일부 업체들은 타 업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 같은 편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기사들이 이들 업체의 주요고객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불량가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LPG충전소에 대한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액화석유가스의 특성상 단속을 나가도 현장에서 즉시 성분검사를 할 수 없기때문에 가스의 품질을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LPG가스는 보관상의 이유로 계절에 따라 가스 성분 비율이 달라진다"며 "이 과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프로판 가스를 함유시키는 일부 업체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특히 일부 업체에서 판매하는 불량 가스로 자동차의 엔진 성능이 저하되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각종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LPG 가스 평균가격이 1057.5원대로 치솟자 이보다 1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불량 LPG를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LPG연료 중 차량용 부탄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프로판을 정해진 기준보다 더 많이 혼합하는 방식으로 싸게 팔고 있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장관이 액화석유가스의 적정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가스에 대한 품질기준을 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지경부장관이 고시한 차량용 액화석유가스의 경우 여름에는 10%, 겨울에는 35%의 범위 안에서 프로판을 혼합해야 한다.
이 조항을 어길 경우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48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조항에도 일부 업체들은 타 업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 같은 편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기사들이 이들 업체의 주요고객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불량가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LPG충전소에 대한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액화석유가스의 특성상 단속을 나가도 현장에서 즉시 성분검사를 할 수 없기때문에 가스의 품질을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LPG가스는 보관상의 이유로 계절에 따라 가스 성분 비율이 달라진다"며 "이 과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프로판 가스를 함유시키는 일부 업체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