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청CEO 신년교례회 및 신년포럼이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회장,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을 비롯한 300여 명의 인사들이 희망찬 한 해를 다짐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김호열기자 kimhy@cctoday.co.kr  
 

대전·충청지역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1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약을 염원했다.

충청투데이와 대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11년 대전·충청 CEO 신년포럼 및 교례회’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CEO(최고경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6시 30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참석한 CEO들은 올 한해 지역 경제 전망 등을 주고받으며 새해인사를 나눈 뒤 발전과 도약을 위한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하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없지만 실패하는 데는 한 가지 법칙이 있다. 바로 실패하는 사람들은 늘 남의 탓을 한다는 것”이라며 “2011년에는 남의 탓을 하지 말고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감동경영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취임이후 대전을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해 100개 이상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대전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CEO들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욱 대전·충청 CEO포럼 회장은 “대전·충청 CEO포럼은 출범 9년째를 맞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지식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관기관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지혜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김창욱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돼 ‘불확실성 시대에 생존과 성장의 길’을 주제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복잡계 경영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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