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제 부활과 대폭 어려워진 수능 등의 여파로 중상위권 학생들의 하향 안정지원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오후 1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남대는 전체 1만 536명 모집에 총 269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3.30대 1)와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당초 수도권 대학을 희망했던 중상위권 학생들이 지역거점 대학인 충남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충남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농업경제학과로 17.89대 1을 기록했다. 공주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2234명 모집에 7893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정원 내)은 3.5대 1을 나타냈다. 사범대학은 451명 모집에 1137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정원내)을 기록했다.
이날 접수를 마감한 한남대는 정시일반(가군)이 951명 모집에 2498명이 지원해 2.63대 1을 기록했고, 정시일반(나군)은 947명 모집에 2408명이 지원, 2.54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정시일반(가군) 경쟁률이 3.57대 1, 정시일반(나군)이 3.58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한밭대는 이날 마감 결과 전체 1151명 모집에 7928명이 지원해 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23일 오후 1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남대는 전체 1만 536명 모집에 총 269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3.30대 1)와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당초 수도권 대학을 희망했던 중상위권 학생들이 지역거점 대학인 충남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충남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농업경제학과로 17.89대 1을 기록했다. 공주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2234명 모집에 7893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정원 내)은 3.5대 1을 나타냈다. 사범대학은 451명 모집에 1137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정원내)을 기록했다.
이날 접수를 마감한 한남대는 정시일반(가군)이 951명 모집에 2498명이 지원해 2.63대 1을 기록했고, 정시일반(나군)은 947명 모집에 2408명이 지원, 2.54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정시일반(가군) 경쟁률이 3.57대 1, 정시일반(나군)이 3.58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한밭대는 이날 마감 결과 전체 1151명 모집에 7928명이 지원해 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