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대기업 등 정규직 취업률 면에서 대전권 사립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따르면 대전권 주요 사립대들의 정규직 취업현황 부문에서 배재대는 68%로 선두권에 올랐다.

이어 대전대가 60%로 뒤를 이었고 한남대는 58%, 목원대는 53%를 나타냈다.

전체 취업률은 배재대와 대전대가 75%로 가장 높았고 한남대는 71%로 뒤를 이었다.

대기업 취업률은 배재대와 한남대가 9.7%를 기록했고 대전대는 7.4%, 목원대는 6.2%를 나타냈다.

장학금 수혜율은 배재대가 60.2%로 가장 높았고 목원대가 59.8%, 대전대가 50.7%를 기록했다.

사립대들의 교육여건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임교수 1인당 학생 수는 배재대가 34.5명으로 가장 낮았고 목원대가 38.2명, 한남대가 41.2명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전임교수 현황은 배재대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남대가 27명, 목원대가 19명을 나타냈다.

외국인 학생 수는 배재대가 68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남대가 265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 대학 관계자는 "학교 및 학과 선택을 앞둔 학생들의 경우 사전에 대학정보고시 사이트를 활용하면 해당 대학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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