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전거 보험서비스 개시 이후 20개월 동안 시민 707명이 8억 7100만 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은 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대전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로 가입돼 혜택을 지원받는다. 대전시는 자전거 보험을 통해 자전거 사망사건 16건의 유가족에게 4억 7400만 원, 후유장애 7건에 90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자세한 보험금 지급사유 및 청구방법 등은 LIG 손해보험사 또는 대전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타기 제일 좋은 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가 시민을 위해 가입한 보험”이라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