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6일 관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LH공사 사업조정 발표에 따른 조속한 후속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이로써 동구는 책임분담제 운영으로 행정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6급 담당 직원들을 전면에 배치해 대신2동, 천동3동 등 해당 5개 구역 주민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조만간 5개 구역 주민대표위원과 연계해 LH공사 본사 방문 및 사장 면담을 추진하는 등 사업 재개를 강도 높게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극심한 좌절감과 혼란에 빠져 있는 5개 구역 주민대표회의와 간담회를 열어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단단한 결속력을 다질 계획이다. 앞서, 구는 구역별 주민설명회 개최 요구서를 LH 본사 사업조정심의실과 도시재생처,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 상태이다. 한 청장은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정상 추진을 최우선 현안으로 설정하고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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