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초등학생이 집을 나간 뒤 2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정오무렵 공주시 봉황동 한 단독주택에 사는 A(11) 군이 부모에게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뒤 14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A 군의 아버지는 실종 당일 오후 5시 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은 실종 경보 발령과 함께 경찰기동대와 방범순찰대, 지역 형사 등을 동원해 인근 주택가와 학교, 야산, PC방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A 군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실종 당일부터 지구대와 파출소 등을 통해 주요 지역에 수배전단을 배포했지만 현재까지 A 군과 관련한 신고를 받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인근 야산 등을 수색했으며, 시내권 PC방 등 초등학생이 갈 만한 곳은 거의 찾아봤으나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며 “어린 학생이다 보니 범죄 표적이 될 가능성도 있어 행방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정오무렵 공주시 봉황동 한 단독주택에 사는 A(11) 군이 부모에게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뒤 14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A 군의 아버지는 실종 당일 오후 5시 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은 실종 경보 발령과 함께 경찰기동대와 방범순찰대, 지역 형사 등을 동원해 인근 주택가와 학교, 야산, PC방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A 군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실종 당일부터 지구대와 파출소 등을 통해 주요 지역에 수배전단을 배포했지만 현재까지 A 군과 관련한 신고를 받지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인근 야산 등을 수색했으며, 시내권 PC방 등 초등학생이 갈 만한 곳은 거의 찾아봤으나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며 “어린 학생이다 보니 범죄 표적이 될 가능성도 있어 행방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