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일 “오늘부터 100일간 전국 시·군·구를 순회할 것”이라면서 “이명박 독재를 규탄하고 심판하고 잃어버린 예산을 찾는 일을 계속하는 동시에 구체적 대안 제시와 함께 민심을 수렴하고 정책 토론을 하는 희망대장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에서 시민토론마당을 개최해 결식아동 급식, 친환경 무상급식 등에 대해 시민과 의견을 교환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들어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새 사회를 본격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독재를 심판하고 수권정당으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민주주의가 완성됐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권 들어 우리는 다시 구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고 있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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