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충북도당 직능위원장 출신인 임헌택 도 장애인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이 최근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맹비난하고 나섰다.
<본보 1일자 7면 보도>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 "(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가 장애인단체와 상의 없이 민주당 출신 인사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며 “이는 충북의 장애인 단체를 무시하고 또 한번의 코드인사로 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구제역 여파로 온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마당에 이 지사는 사태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는 커녕 장애인 단체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코드인사나 하고 있으니 충북의 미래가 암담하다”면서 “이 지사는 즉시 사무처장 임명을 철회하고 소통을 통해 진정으로 장애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를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