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중앙로에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2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앙로 옛 이안경원 앞과 삼성생명 앞 등 2개소에 횡단보도를 설치를 위한 보도턱 낮춤 공사 및 도색, 신호등 설치가 완료됨 따라 23일부터 해당 지점의 횡단보도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조만간 확정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5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에 태평 지하보도와 갈마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도 각각 현재보다 12대와 5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앙로 횡단보도 추가 설치에 앞서 교통전문기관에 의뢰 ‘차량통행 지체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은 대당 약 3초, 평균주행속도는 시속 0.13㎞가 감소하는 등 횡단보도 설치가 차량통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해 7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대전역 앞 인효로 보도육교를 28년 만에 철거한 뒤 횡단보도를 설치한 데 이어 9월에는 중앙로 옛 산업은행 앞과 대종로 카톨릭 문화회관 앞의 횡단보도를 복원했다.
올해에는 보행동선이 단절돼 무단횡단이 빈번하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서구 둔산동 현대아이텔 앞 도로 등 38곳에 추가로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도 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22일 시에 따르면 중앙로 옛 이안경원 앞과 삼성생명 앞 등 2개소에 횡단보도를 설치를 위한 보도턱 낮춤 공사 및 도색, 신호등 설치가 완료됨 따라 23일부터 해당 지점의 횡단보도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조만간 확정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5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에 태평 지하보도와 갈마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도 각각 현재보다 12대와 5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앙로 횡단보도 추가 설치에 앞서 교통전문기관에 의뢰 ‘차량통행 지체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은 대당 약 3초, 평균주행속도는 시속 0.13㎞가 감소하는 등 횡단보도 설치가 차량통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해 7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대전역 앞 인효로 보도육교를 28년 만에 철거한 뒤 횡단보도를 설치한 데 이어 9월에는 중앙로 옛 산업은행 앞과 대종로 카톨릭 문화회관 앞의 횡단보도를 복원했다.
올해에는 보행동선이 단절돼 무단횡단이 빈번하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서구 둔산동 현대아이텔 앞 도로 등 38곳에 추가로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도 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