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의 보고’ 비무장지대(DMZ)에 트레킹 숲길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용역을 완료한 DMZ 트레킹 숲길 기본노선 구상안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DMZ 트레일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강원도 양구 펀치볼둘레길(25㎞) 조성사업을 시작한 산림청은 내년에도 24㎞를 추가로 만들면서 이 길과 동서로 이어지는 DMZ 트레일 노선을 우선 선정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DMZ 트레일 기본노선 구상안은 서쪽 강원 철원군 동송읍에서 동쪽 고성군 현내면까지 5개 군에 걸쳐 총 600㎞(주노선 460㎞, 보조노선 140㎞)의 트레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개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이용객과 트레킹 매니아, 단체 체험단의 안내를 돕는 방문자 안내센터도 설치된다.
DMZ 트레일은 노동당사와 학 저수지, 비수구미 계곡, 평화의 댐, 위라리 선사지, 대암산 용늪,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 우수 관광자원이 산재해 세계적 명품 트레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은 DMZ 트레일 구상안 중 군 작전지역 내 노선은 국방부와 협의를 거치고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지자체들로부터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트레일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산림청은 지난 10월 용역을 완료한 DMZ 트레킹 숲길 기본노선 구상안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DMZ 트레일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강원도 양구 펀치볼둘레길(25㎞) 조성사업을 시작한 산림청은 내년에도 24㎞를 추가로 만들면서 이 길과 동서로 이어지는 DMZ 트레일 노선을 우선 선정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DMZ 트레일 기본노선 구상안은 서쪽 강원 철원군 동송읍에서 동쪽 고성군 현내면까지 5개 군에 걸쳐 총 600㎞(주노선 460㎞, 보조노선 140㎞)의 트레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개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이용객과 트레킹 매니아, 단체 체험단의 안내를 돕는 방문자 안내센터도 설치된다.
DMZ 트레일은 노동당사와 학 저수지, 비수구미 계곡, 평화의 댐, 위라리 선사지, 대암산 용늪,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 우수 관광자원이 산재해 세계적 명품 트레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은 DMZ 트레일 구상안 중 군 작전지역 내 노선은 국방부와 협의를 거치고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지자체들로부터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트레일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