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원내 의사상자 묘역에서 의사자(義死者) 황지영·금나래 씨의 안장식을 거행했다.
황지영·금나래 씨는 지난해 8월 충남 서천군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차량 사고자 구조 중에 뒤따라온 차량에 받쳐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두 의사자의 고향인 김제시는 고인들의 의로운 죽음을 알리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10월 의사자로 최종 선정됐다.
추천사유는 젊은 여성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사고자를 구조하다 희생된 것이 사회의 귀감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의로운 일을 행하다 부상 당하거나 사망한 사람이 안장되는 곳으로 1826㎡, 462위를 안장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황지영·금나래 씨는 지난해 8월 충남 서천군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차량 사고자 구조 중에 뒤따라온 차량에 받쳐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두 의사자의 고향인 김제시는 고인들의 의로운 죽음을 알리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10월 의사자로 최종 선정됐다.
추천사유는 젊은 여성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사고자를 구조하다 희생된 것이 사회의 귀감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의로운 일을 행하다 부상 당하거나 사망한 사람이 안장되는 곳으로 1826㎡, 462위를 안장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