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78개, 기타 공공기관 65개 등 총 1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4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찾아가는 고객센터’와 ‘영농지원단’을 조직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불편사항을 사전에 개선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올해 농어촌공사는 ‘비영농기 전국 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통해 일자리 8만여 개를 창출해 농어민의 소득증대 및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공사 직원들이 스스로 모금한 기금으로 ‘농촌지역 어르신 돋보기 안경 무료맞춤 증정활동’을 비롯해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에 희망을 안겨주고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는 일등 공기업을 목표로 2011년에도 전 직원과 함께 고객만족 실천과 농어민 소득증대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