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1년 5월 1일 새벽동쪽하늘. 천문연 제공 |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소행성의 지구 접근과 개기 월식 등 2011년 주요 천문현상을 26일 공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내년 1월 15일 오전 2시 소행성 아이리스가 지구에 접근한다. 아이리스는 지름 200㎞ 크기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거리는 1억 7000만 ㎞다.
이어 5월 1일과 같은 달 30일에는 태양계 행성 가운데 화성과 수성, 목성, 금성, 천왕성 등을 하루 밤에 모두 볼 수 있다.또 7월 31일에는 소행성 베스타와 팔라스를 소형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월식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내년 개기월식은 6월 16일과 12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볼 수 있으며, 다음 개기월식 관측은 2018년에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에서 찾을 수 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