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23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조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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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공동성명에서 “충청권은 첨단과학기술·기초과학 연구개발, 생산,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의 최적지로써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시, 오송·오창의 산업단지를 하나의 광역과학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충청권 핵심공약사업임을 인식하고, 500만 충청인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인 국력낭비 방지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지정·고시할 것과 방사광가속기 등의 사업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사업이 위축되거나 표류하는 일이 없도록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