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23일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과 관련해 “대전시와 교육청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를 이룬다면 유성구는 구 부담액을 편성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 청장은 만일 시와 교육청 간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구 자체적 시범실시를 강구토록 하겠다면서 무상급식 실현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허 청장은 유성구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주관 5개구 학교급식지원 긴급회의에서 자치구의 20% 재원 부담안이 제기됐다”며 “유성구는 어려운 재정난에도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동참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대전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교육청의 이견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이) 무한정 표류돼 안타깝다”면서 “구에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원을 확보해 초등학교 한 학년만이라도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특히 허 청장은 만일 시와 교육청 간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구 자체적 시범실시를 강구토록 하겠다면서 무상급식 실현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허 청장은 유성구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주관 5개구 학교급식지원 긴급회의에서 자치구의 20% 재원 부담안이 제기됐다”며 “유성구는 어려운 재정난에도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동참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대전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교육청의 이견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이) 무한정 표류돼 안타깝다”면서 “구에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원을 확보해 초등학교 한 학년만이라도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