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마감된 충북대의 2011학년도 정시 가·나군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의 평균 경쟁률 4.2대 1보다 훨씬 높은 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군의 경우 미술과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9.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나군에서는 의예과로 무려 14.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의 입시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에 대해 이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수 증가, 하향안전 지원 경향이 높아진 것 뿐 만 아니라 충북대의 유연한 전형방법의 대처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입학홍보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이하 교원대)가 22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평균 2.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원대의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초등과가 4.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체육과는 3.75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